김승현, '알토란' 장정윤 작가를 둘러싸고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으나 제작진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작진 측은 21일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 김승현 아버지의 2세 관련 언급은 '결혼 후 2세가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는 의미'였으나 이와 관련 김승현이 2세를 갖게 된 것은 아닌지 하는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리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승현의 가족이 서프라이즈 캠핑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배추밭이었다.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려던 것. 김승현은 "저의 그분이 배추김치를 좋아한다. 엄마의 김치가 맛있다고 했다"면서 김승현 어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배추 뽑기가 진행돼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은 고생한 가족들과 함께 온찜질을 하러 향했다. 어머니는 찜질을 받으면서 "내가 배추가 된 기분이다"라고 언급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예고에는 김승현이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집을 보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기서 부친이 "제일 중요한 건 2세가 곧 태어나잖아. 여기는 최소 5명은 낳아야 한다"는 발언과 '과연 승현이 숨기고 있던 깜짝 소식은?"이라는 자막이 함께 예고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 이 부분에 대해 제작진이 본 방송 전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이 됐다.
김승현은 MBN '알토란'을 통해 장정윤 작가와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내년 1월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