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배우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 씨가 34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관용 매니저는 최근 폭풍 다이어트를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출연 당시 121kg이었던 그는 최근 다이어트로 34kg을 뺐다. 다이어트 계기는 ‘체중과다로 인한 번지점프 실패’다. 지난 3월 '전참시' 매니저들과 떠난 가평 여행에서 혼자만 번지점프대 위에 오르지 못했다. 제한 몸무게는 105kg인데 본인은 이를 훨씬 초과한 121kg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관용 매니저는 "몸무게 때문에 다른 매니저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당시 아쉬움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비결은 배변활동에 좋은 성분들을 다양하게 섭취한 것. 이관용 매니저는 '전참시' 출연 이후 다리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 의사의 권유로 체중 감량을 해야했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이에 차전자피 식이섬유, 함초분말, 알로에 전잎, 풋사과 등 배변활동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들을 다양하게 섭취했다. 여러 시도 끝에 121kg 에서 87kg으로의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이관용 매니저는 다이어트 후에는 실제로 번지점프에 재도전했다. 체중 검사를 가볍게 통과했고, 점프대에서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 가벼워진 몸과 마음 덕분에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매니저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모두 얻은 것 같다. 120kg이 넘는 시절, 몸은 무거웠고 스트레스는 쉽게 받았다.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 이제는 몸과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다. 입고 싶었던 옷을 입을 수 있게 됐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인드도 갖게 됐다"고 변한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