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24일 측근의 말을 통해 배우 방은희와 김남희 대표가 11월 초 이혼 절차를 마치고 결혼 생활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덧붙였다.
방은희는 2010년 9월 김남희 대표와 결혼했다. 이혼 경험이 있던 두 사람은 2009년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재혼했다.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2002년 아들 두민 군을 출산한 후 2003년 이혼했다.
이와 관련, NHEMG 측은 사생활 문제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길 꺼려했다. 해당 소속사의 창립자이자 현재 회장의 자리에 있는 김남희와 관련한 사생활 문제였고 그는 일선에서 물러나 소속사 업무를 더는 진행하고 있기 않기 때문. 이에 더욱 언급하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일간스포츠 확인 결과 방은희는 NHEMG 소속 배우가 아니었다. 김남희 대표와 결혼 초기 소속사에서 일을 도와주긴 했으나 홀로 소속사 없이 스케줄을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방은희는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장군의 아들' '넘버3' '치외법권' 드라마 '공부의 신' '부모님 전상서' '못된 사랑' '무자식 상팔자' '데릴남편 오작두' '천만번 사랑해' '강남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김남희 대표는 임창정 UN 파란 유키스 등을 제작한 가요계의 유명 제작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