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절친 고(故) 구하라의 비보에 슬픔 속 애도의 뜻을 표했다.
25일 임수향 소속사 측은 "임수향이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24회 문화연예 시상식은 이날 오후 개최된다. 하지만 임수향은 전날 전해진 구하라 소식에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임수향과 구하라는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나눴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를 나눠 마련, 조문을 받는다.
팬을 비롯한 언론 관계자들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고,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