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전분빛깔 유산슬’로 하나된 팬들과 함께한 깜짝 팬미팅에서 출구 없는 매력을 뿜어내며 ‘우주대스타급’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트로트계 매니져스의 응원에 힘입어 트로트 인간계 접수에 시동을 걸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트로트 영재’에서 ‘트로트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촬영기과 트로트 인간계 접수를 위한 열혈 홍보 활동, 유산슬의 깜짝 팬미팅 현장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유산슬은 성인가요의 성지인 나이트클럽에서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진행되는 빽빽한 촬영 스케줄 때문에 1시간 동안 단 세 번 만에 촬영을 마쳐야하는 상황. 유산슬은 즉석에서 댄스팀과 ‘사랑의 재개발’ 포인트 안무를 맞추고 무대에 올랐다. 유산슬은 능숙한(?) 무대 매너는 물론 댄스팀과의 칼군무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산슬은 트로트계 어벤져스 ‘매니져스’와 만나 그의 트로트 여정을 위한 조언을 새겨들었다. 앞서 전설의 매니저로 언급됐던 박웅 매니저 역시 함께 했고 유산슬에 대해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라며 그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매니저 어벤저스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유산슬은 트로트 인간계 접수를 위해 라디오 방송국을 찾아 일일이 앨범을 건네며 신곡을 홍보했고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혈 홍보요정의 행보를 밟았다.
이어 유산슬의 깜짝 팬미팅 현장이 공개되며 그의 뜨거운 인기세를 엿보게 했다. 한 중식당을 찾은 유산슬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를 반기는 팬들의 모습에 처음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전분빛깔 유산슬, 내 마음을 싹~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위트 넘치는 플래카드가 유산슬을 절로 웃게 했다.
유산슬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 앞에서 ‘사랑의 재개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는데 박자를 틀리는 실수도 있었지만 팬들은 “감동적이고 심금을 울렸다. 데뷔해 주셔서 감사하다”, “가사도 틀리는 모습,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더욱더 사랑스럽고 좋다”며 일편단심 유산슬 사랑을 드러냈다.
팬들을 위한 유산슬 굿즈 세트와 등신대가 걸린 유산슬의 TMI 퀴즈, 트로트 랜덤 댄스 코너가 이어졌다. 유산슬 못지 않은 팬들의 흥 넘치는 무대에 현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팬미팅 현장에선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자신의 모습이 나올 때마다 민망해하는 유산슬과 달리 팬들은 뮤직비디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주 대스타가 되면 월드투어도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유산슬은 “들어오면 해야죠”라고 신인의 거침없는 패기를 드러냈다. 유산슬은 자신에게 전폭적인 애정과 힘을 실어주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대세’의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유산슬이 유튜브 깜짝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랜선 팬미팅을 연 모습도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고퀄리티로 유산슬은 물론 팬들도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는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예고편에선 유산슬이 유산슬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과 라면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놀면 뭐하니?’가 또 어떤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지 다음주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