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SBS 예능국에서 농구를 소재로 한 '핸섬 타이거즈'를 기획해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핸섬 타이거즈'는 서장훈을 감독으로 연예인 농구단을 꾸려 경기를 해나가는 컨셉트다. 이상윤·차은우·유선호를 비롯해 서지석·김승현·줄리엔강·쇼리·강경준 등 연예계서 농구 좀 한다는 사람들은 다 모였다. 이들은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실제 농구 마니아들. 소속된 팀이 있을 정도로 농구 사랑이 남다르다. 매니저로 레드벨벳 조이까지 합류한다.
지난 여름부터 기획을 시작했고 제작 단계에서 일정이 밀려 이제서야 론칭하게 됐다. 각자 다른 분야에 있는 연예인이지만 농구라는 하나의 접점으로 만나 연습하고 경기도 치르는 내용이다. 안재철 PD가 연출을 맡고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하며 방송은 내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