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왕지혜가 신혼생활을 언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주역 이시언, 왕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9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왕지혜. 왕지혜는 "오늘 남편이 자상하게 날씨 체크하고 내복까지 챙겨줬다"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전했다. 이어 "열애 6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결혼했는데 아직도 남편과 연애하는 느낌이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사실 신혼 얘기를 오늘 처음 들었다. (왕지혜) 결혼식 때 촬영차 스페인에 가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이다.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11일 개봉.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