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가유도관 오인택 관장 100세 시대를 맞이해 생활 체육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대가유도관’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가유도관’ 오인택 관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유도관을 처음 개관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천호맛집 골목의 핫플레이스 ‘대가돈가츠’와 ‘일본에서배운돈까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가유도관 오인택 관장은 일본에서 배운 비법을 바탕으로 돈까스 맛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유도 명문 보성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오인택 관장은 “힘든 식당일을 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유도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대가유도관은 국제 유도 시합 매트리스가 깔린 유도장과 보조운동기구, 샤워장, 탈의실 등 유도 전문 도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일반인 참여를 환영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경찰 소방관은 특별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도는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오인택 관장은 어린이부 없는 성인 전용 유도관을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허름한 시설에 땀 냄새 나는 예전 지하에 위치한 유도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타 종목의 최신식 체육관과 경쟁하겠다고도 했다.
오인택 관장은 "유도를 처음 접한 수련생 대부분이 몇 달 내에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 프로그램이 힘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며 "유도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운동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