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가 에르난데스 영입을 고려하는 팀 중 하나다'고 밝혔다.
세 번째 연봉조정을 앞둔 에르난데스는 최근 원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 논텐더로 풀려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2013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7년을 뛰었다. 통산 타격 성적은 타율 0.277, 46홈런, 253타점. 올 시즌에는 161경기에 나와 타율 0.279, 14홈런, 71타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봉(2019시즌 775만 달러) 인상에 부담을 느낀 필라델피아가 재계약을 포기했고 클리블랜드 영입 레이더 안에 들어갔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2루수 제이슨 킵니스가 시즌 후 FA로 풀려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