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측 "이달소 츄 머리카락 당긴 스태프, 진심으로 사과·반성"

아육대 이달의소녀/박찬우기자

MBC ‘설특집 2020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제작진이 이달의 소녀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는 설 특집 ‘아육대’ 녹화 도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팬들의 사과 목소리가 커지고 제작진을 사칭한 입장문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아육대’ 제작진 측은 17일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라고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했다.
 
또 앞선 성의없는 글로 논란을 빚은 사과문에 대해선 "제작진을 사칭한 사실 관계가 다른 게시글로 확인되어 삭제 처리 하였음을 전달드립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