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클레임으로 보스턴행이 확정된 크리스 마자 KBO 리그행 성사 여부에 관심을 끈 크리스 마자(30)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마자가 보스턴의 웨이버 클레임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자는 최근 원 소속팀 뉴욕 메츠에서 양도지명(DFA, 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어느 팀의 영입 의사(클레임)가 없다면 FA(프리에이전트)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보스턴이 클레임을 걸면서 향후 마자를 원하는 구단은 이적료 지급이 불가피해졌다.
마자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9년) 성적은 26승 26패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하다. 최근 KBO 리그 지방구단과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