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Mixtape : Gone Days'(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에 담은 센스 넘치는 메시지로 공감을 얻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Mixtape : Gone Day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에는 데뷔 2년차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세대 차이를 바라보는 유쾌한 시선이 담겨있다. 리더 방찬이 작사, 작곡해 일명 '라떼 세대'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Mixtape : Gone Days' 가사는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사는 기성세대에게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 제발 놔줘 매일 똑같은 말 지겹지도 않아?"라고 외치다 "어찌 보면 조금 불쌍한 것 같아 신경 써줘서 고맙기도 해"라고 다독인다.
클라이맥스에서는 "걱정돼서 그러는 거 이해해 그래도 한번 믿어줘 다가올 미래를 책임질게"라고 노래해 스트레이 키즈의 당찬 마음가짐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새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아기자기한 화면 구도 속에 8인 8색 멤버들의 프리 스타일 댄스와 개구진 매력이 담겨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에 많은 팬들은 '노래와 컨셉트가 찰떡', '언어유희 맛집', '스트레이 키즈 자체가 하나의 장르' 등 신선한 시도에 응원을 보냈다.
'Mixtape : Gone Days'는 래퍼 기리보이가 편곡에 참여해 경쾌한 사운드를 강조하고, 그룹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 3월 미니 1집 'I am NOT'(아이 엠 낫)으로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신인상 11관왕'을 달성했다. 2018년에만 4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총 31곡의 셀프 프로듀싱 곡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내년 1월에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의 미주 공연을 연다. 1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8개 도시를 누빌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사진 제공 =스트레이 키즈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