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이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달렸다. 해당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손예진도 출연자 화제성 정상을 지켰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3일부터 12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30일 결과를 발표했다.
12월 4주차 드라마 화제성 1위는 3주 연속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이 차지했다. 화제성 점수가 약 3% 포인트 상승했다. 배우 현빈과 관련해 우호적 시청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3주 연속 손예진이 1위, 현빈이 2위에 올랐다. 서지혜는 8위에 진입해 처음으로 출연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2위는 3주 연속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였다. SBS 연예대상 편성으로 주 1회 방영해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야구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작가가 매회 역대급 에피소드를 선사한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7위를 기록했다.
결말에 대한 다양한 시청 반응을 이끌어낸 SBS 월화극 'VIP'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영하는 주였지만 'VIP'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전주 대비 약 15% 포인트 하락했다. 종영 전 5주 연속 이어지던 화제성 상승세를 넘어서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장나라가 3위, 이상윤 4위, 표예진이 5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화제성 4위는 2주 연속 tvN 월화극 '블랙독'이었다.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43.4% 포인트 하락했으나 드라마 부분 순위는 유지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배우 서현진이 6위를 찍었다.
드라마 화제성 5위는 KBS 2TV 수목극 '99억의 여자'.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8.4% 포인트 하락해 3주 연속 화제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네티즌은 산으로 가는 스토리, 지지부진한 전개에 아쉬움을 다수 표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배우 조여정이 지난주에 이어 10위 자리를 지켰다.
드라마 화제성 6위는 JTBC '검사내전'이었다. 7위는 2주 연속 JTBC 금토극 '초콜릿'이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하지원은 미각과 후각을 잃으며 위기에 처하자 네티즌은 현실감 떨어지는 스토리, 작위적인 설정 등에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8위는 tvN 수목극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9위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10위는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