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019 KBS 연기대상' 참석 당시의 모습과 이후 남편 주상욱과 함께한 회식 자리를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우아한 모녀'로 17년 만에 처음 초대받은 시상식에서 첫 상을 받았어요"라며 운을 뗀 차예련은 "상을 받는다는 거, 저런 자리에 선다는 건 저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였는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아직도 떨리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저 혼자 받는 상이라기엔 너무 무겁고 값진 상이라 '우아한 모녀' 전체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 모든 분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50회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게요. '우아한 모녀'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에 감사를 표했다. 또 "나 떨린다고 손잡아주러 함께 와준 (김)흥수오빠 진심으로 고마워! (최)명길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함께하는 배우들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차예련은 지난 31일 진행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하는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