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이 빛나는 삼겹살 원정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 5회는 2.3%(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회가 기록한 1.7%보다 0.6%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특히 김해 뒷고기집에서 펼쳐진 백종원과 채사장의 유쾌한 만찬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까지 치솟았다. 상반된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돼지고기를 나눠 먹으며 마음을 여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채워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양식의 양식'은 직장인 회식 메뉴 부동의 1위 삼겹살을 촘촘히 파헤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삼겹살의 옳은 표현과 오랫동안 사랑받는 인기 요인 등을 고민해보며 맛있는 수다를 이어갔다.
휴대용 가스버너가 등장하면서 고깃집마다 손님들이 부탄가스를 능숙하게 다루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이것이 한국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전했다.
또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해외의 다양한 돼지고기 문화를 소개, 미국 멤피스 '월드 바비큐 챔피언십 2019'에서 만난 통돼지바비큐 포르체타를 만나 보기만 해도 침샘을 폭발시키는 먹방을 선보였다.
매주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과 맛있는 지식을 전하는 '양식의 양식'은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된다. 다음 주(12일)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중계로 오후 11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