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오후 김건모 차량에서 GPS 기록 등을 확보했다. 피해 주장 여성의 증언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이 채널에서 "김건모는 2016년 8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피해자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달 13일에는 피해주장 여성을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