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도현은 포켓돌즈 공식 SNS에 '고마워요, 원잇(엑스원 팬클럽)'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우리는 엑스원의 새로운 결성을 원합니다. 귀사의 현명한 판단 하에 엑스원 멤버 11명이 모두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그룹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엑스원 연합 팬덤이 재결성을 요구하며 올린 영상 메시지다.
남도현은 손편지를 통해 '오늘 회사에 왔다가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원잇 분들이 보내주신 차량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너무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엑스원을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원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그룹이다. 하지만 방송 직후 순위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엑스원 멤버들이 완전 체로 활동을 이어가는데 일부 멤버와 소속사가 동의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