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이신영이 손예진을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려다 위기 상황을 맞으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6회에서 박광범(이신영)은 리정혁(현빈)에게 따로 윤세리(손예진)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차로 이동하던 중 조철강(오만석)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하면서 리정혁은 어깨부상을 당했다. 함께 맞서던 박광범 또한 다리에 총을 맞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회 예고편에서는 뒷자석에 리정혁과 박광범을 태우고 운전석에 앉은 윤세리의 모습이 전해졌다. 리정혁은 정신을 잃은 듯 박광범의 어깨에 기대어 있고, 윤세리는 다급하고 절박한 표정으로 차를 몰고 있어 긴박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이신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인 박광범은 리정혁을 마음 속 깊이 존경하며 따른다. 윤세리를 무사히 남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쓰러진 리정혁, 운전대를 잡은 윤세리. 긴박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상황 앞에서 박광범이 이들과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