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저코가 밀워키에서 새 출발을 한다. 게티이미지 내야수 제드 저코(32)가 밀워키와 동행한다.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밀워키가 저코와 기간 1+1에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 연봉은 2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에 몸값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영입된 내야수로 익숙하다. 2013시즌에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한 그는 4년 차던 2016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며 30홈런을 치며 주목 받았다. 2019시즌 도중 포스트시즌 뎁스 강화를 노린 다저스가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부상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커리어 대부분 2루수로 뛰었다. 그러나 밀워키에는 신성 케스톤 히우라가 있다. 수비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구단은 그를 주전으로 낙점한 상황.
유격수도 올란도 아르시아, 루이스 유리아스가 있다. 1루수는 토톤토에서 저스틴 스모크를 영입했고, 외야수 라이언 브론의 전향도 예상된다.
저코는 3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핫코너에서 278경기에 나섰다. 마이크 무스타커스, 트래비스 쇼가 이적한 상황이다. 저코는 에릭 소가드와 자리 경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