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채널A ‘터치’ 4회에서는 주상욱(차정혁), 김보라(한수연), 이태환(강도진)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그려지며 색다른 갈등을 예고한다. 복잡미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지는 것.
강도진(이태환)과 한수연(김보라)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친구로, 도진에게 수연은 가장 힘든 시절 먼저 다가와 도움을 준 유일한 친구다. 도진은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연락 두절됐던 수연을 1년 만에 차뷰티에서 재회, 보자마자 와락 껴안는 거침없는 애정표현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김보라를 억지로 끌고 가려는 강도진과 그런 그들을 복잡 미묘하게 바라보는 차정혁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강도진은 다시 만난 한수연에 대해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언제나 핫이슈를 몰고 다니는 톱스타 도진이지만 수연에게만큼은 순수하고 빈틈 많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의 변화가 앞으로 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