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곱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첫 회 게스트로 '충무로의 전설' 박중훈이 출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자신 있게 하겠다. (실력자 찾기에 성공해) 모두를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며 인정사정 없는 음치 수사를 호언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오마이갓' '나는 이미 멘탈이 붕괴됐다'며 머리를 싸매는 박중훈의 모습과 혼비백산하는 패널들의 표정이 비춰져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박중훈은 35년의 내공으로 실력자를 연기하고 있는 음치들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스튜디오도 눈에 띈다. 새롭게 만들어진 세트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이 극적으로 등장, 실력자 포스를 뿜어내 보는 이들을 더욱 헷갈리게 만들 전망이다. 콘서트장을 연상시키는 원형 무대는 관객들이 미스터리 싱어의 공연을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