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부른 데미 로바토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에서 퍼포먼스를 꾸민다.
14일(현지시각) 그래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미 로바토를 퍼포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떤 노래를 부를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랜만의 공식석상에서의 노래로 관심을 모은다.
그는 2018년 마약류인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루머라고 했으나, 미국 빌보드는 이번 데미 로바토의 그래미 퍼포머 확정 기사를 통해 "2018년 7월 약물중독으로 병원신세를 진 이후 새로운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한 후 오르는 첫 무대"라고 소개했다.
현재까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머로 확정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이리쉬, 리조, 블레이크 쉘톤&그웬 스테파니, 밴드 에어로스미스다. 호스트인 앨리샤 키스도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6일(현지시각)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오전 10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