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지난 15일 네이버 NOW에서 진행된 단독쇼를 통해 긴 공백기 동안 응원을 보내주며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소통했다.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TMI(티엠아이)까지 대방출하며 남다른 입담 뽐내는가 하면, 직접 수록곡들을 소개하며 들어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방송을 통해 새로 발매된 미니앨범 '애요'와 수록곡들에 대한 김재중의 본격 홍보 타임이 시작됐다. 김재중은 "'애요'는 4년 만의 새 앨범이고 두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번 타이틀 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저의 신곡이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곡이다. 음원 페이지에 신곡이라서 그런지 첫 페이지에 커버 사진과 함께 앨범이 제일 먼저 보이는데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재중은 "'사랑을 부르다'라는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명 '애요'는 최근 해외 촬영차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였다. 나는 정말 아이디어 뱅크"라며 앨범명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와 함께 스스로 칭찬을 보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그 밖에도 김재중은 신조어에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팬들에게 애교 섞인 투정을 전하는 등 허당미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했다.
김재중의 TMI(티엠아이)를 알아보는 시간에는 건조한 겨울철 자신만의 피부관리 비법과 염색을 할 때 두피가 아프지 않게 하는 방법 등 앨범 외적으로 그동안 팬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에 모두 답해줬다. 그간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특히 2회 동안 진행된 '김재중쇼'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청취하며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에는 눈으로 읽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김재중을 응원하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의 댓글로 넘쳐났다. 일본과 태국,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자신이 사는 나라의 국기 이모티콘과 다양한 언어가 실시간 댓글로 이어졌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역에서 사랑받는 그의 뜨거운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또한 김재중은 직접 채팅창에 팬들을 위한 댓글을 남기며 방송을 진행해 '팬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김재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는 사랑 애(愛), 노래 요(謠) '사랑을 부르다'라는 의미로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발라드 위주의 네 트랙을 담아냈다. 타이틀 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김재중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되었으며 보컬의 힘과 감정이 온전히 느껴지는 곡이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2020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in Seoul'를 개최하며 오늘(16일) 오후 9시 네이버 NOW를 통해 '김재중쇼' 3회를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