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CJ ENM에서 주최하는 ‘KCON(케이콘)’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을 추진 중이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KON은 4월 일본, 6월과 8월 미국, 9월 태국 등지에서 개최되며 모스크바 공연은 5월 중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여러 소속사들에 출연 제안을 한 상태지만, 제안을 받은 그룹들이 월드투어와 컴백 등의 일정들이 있어 아직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CON은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페스티벌’로 2012년 개최 이래 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드라마 등 국내 컨텐츠를 글로벌 팬들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CJ ENM은 "해마다 KCON을 찾는 관객수가 늘어나며 KCON과 참여 스타, 팬 모두가 성장하고 있다. 개최지 역시 추가 확대 지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KCON을 통해 점차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K세대가 확대, ‘Global Music Network’의 기반 구축에 나설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공연에 대해서는 "추진 중이나 아직 미확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