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지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일본에서 성황리에 마친 '2019 소지섭 아시아 팬미팅 투어 'Hello' 이후 1년 만으로, 현지 팬들과의 대규모 만남을 통해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방영된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은 김본 역할을 맡아 첩보원으로서의 멋진 액션은 물론, 신분을 숨긴 베이비시터로 변신해 육아를 고민하는 색다른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8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종영 후 대만을 방문, 관객과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했던 터. 2000여 명이 몰리며 한류스타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일본 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의해 성사된 이번 프로모션 역시 대규모 팬들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23일 그랑큐브 오사카홀, 25일 도쿄 오미야 소닉 시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일본 프로모션은 소지섭 단독 팬 사인회는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인선, 강기영,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가수 가호까지 참여한다.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소지섭이 뽑은 명장면'을 확인하고 드라마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의 한 관계자는 "일본, 대만 등지에 '내 뒤에 테리우스'가 고가에 수출됐을 만큼 소지섭에 대한 입지는 탄탄하다. 현지 유력 매체를 포함해 팬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12월 16일 크랭크인한 영화 '자백'에서 촉망 받는 IT 기업의 대표이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유민호 역할을 맡아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