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자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공기의 연착, 놓친 항공편의 재예약, 열악한 기상 조건 등은 항공 운항 스케줄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이러한 문제들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가능한한 빠르고 안정적으로 항공편을 운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루프트한자 그룹은 항공사의 항공 운영 성과를 더욱 향상시키고, 불규칙한 요소들이 탑승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사로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탑승객들이 시간에 맞추어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비행 시나리오를 수립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항공기 교체와 유지, 보수 및 승무원의 비행 일정과 같은 안정적인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통합해 진행된다.
루프트한자 그룹 이사회 데틀레프 카이저 박사는 “루프트한자 그룹의 운영 전문성과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운영 디지털화를 보다 선도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항공 운항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빠르게 관련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