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를 2주 연속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없다. 추후 경과를 본 후 판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현재로서 녹화와 관련한 참석 일정이 없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25일 일간스포츠에 "최현석 셰프와 관련해 기존 입장과 같다. 2차 피해를 고려해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하겠다는 상황이다. 논란 이후 (최현석 셰프가) 녹화에 참석한 바 없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통편집을 당한 것에 이어 26일 방송에서도 그의 얼굴을 만나볼 수 없는 것.
최현석 셰프는 지난 17일 사문서 위조 사건과 관련한 가담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이 알려졌다. 최현석 셰프는 소속사를 통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해킹과 관련한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사문서 위조 가담 논란에 대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신중히 처리하기로 했다. "현재 시점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비연예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셰프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추후 방송은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