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지난해 시상자로 무대를 밟았던 이들은 올해 퍼포머로 함께 하게 됐다. 레드카펫에 선 방탄소년단은 7인의 개성을 드러냈다. 손을 흔들고 여유있는 눈빛을 보였다. 멤버들의 모습은 그래미 어워드 화면에도 다수 잡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퍼포머 라인업은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릴 나스 엑스,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이다. 래퍼 닙시 허슬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