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형준이 달라진 근황을 공개한다.
오늘(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는 90년대 원조 꽃미남 그룹 태사자와 NRG가 밥동무로 출연해 고양시 설문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다.
태사자의 김형준은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택배기사로 살며 지금까지 3만여 개의 택배를 배송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억에 남는 배달을 묻는 이경규의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택배 배송 중 겪었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한다.
김형준은 "함께 출연한 멤버 박준석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근황을 전한다. 이에 강호동은 "이제 광고도 찍게 되는 것 아니냐"고 바람을 넣자, 김형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인다.
한 끼 도전에서 집밥에 대한 남다른 그리움을 드러낸 김형준. 자취 생활 15년 차의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