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대비 2등급 상승한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는 제도로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이다.
국민권익위는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별로 평가하고 5개 등급(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했다.
유태열 사장은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기업으로서 반부패 청렴정책의 추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18년 6월 유태열 사장 취임 후 반부패·청렴 전담팀을 신설하고 대내적으로는 CEO의 청렴 의지를 전 사원에게 알리고자 사내 SNS인 ‘별별얘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내 청렴리더 워크숍과 관리자 공공리더십 교육 등을 개최해 왔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마사회 등 4개 기관과 청렴시민감사관 합동교류회를 개최하고, 공기업 청렴사회협의회에 36번째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청렴계약 갑질 근절 다짐 선언식을 하는 등 기관의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