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김무열이 드라마 '루카' 주연으로 합류했다"고 귀띔했다.
김무열은 2017년~2018년 방영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와 'KBS드라마 스페셜 2018-잊혀진 계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김래원, 이다희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루카'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으로 시작된다. 모든 생명체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생명의 씨앗을 루카라 부른다. 우월한 존재로 태어났으나 평균 이하의 존재에게 날개가 꺾인 한 박사가 인류 진화를 촉발시킬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 전세계 과학자들이 서명한 유전자 편집 배아 연구 금지 선언의 마지막 항목인 '의도적으로 인류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추노' '친애하는 판사님께' 천성일 작가가 대본을 쓰고 '보이스' '손 the guest'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