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비대면 ‘언택트(untact)’ 문화가 40대까지 확산되면서 유통, 금융, 호텔 등 다양한 업계에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원이 매장에서 고객의 주문을 받지 않는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 ‘빙수의 한류화’에 앞장선 설빙도 매장 내 언택트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오는 6월까지 전국 설빙 140개 매장에서 페이코 테이블오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함께 겨울 비수기 매장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테이블오더로 빙수류를 주문하면 최대 3회 2,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페이코 테이블 오더 할인방법은 간단하다. 매장내외 관련 배너와 테이블 QR스티커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앱을 통해 주문하면 결제에 적용된다.
설빙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건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맹점들과도 상생하겠다는 방침이다. 설빙의 이러한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설빙은 비수기 가맹점 운영을 돕기위해 소셜커머스 티몬,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으로 모바일 쿠폰 할인 판매 및 지류상품권 배포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이제 설빙에서도 편하게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고르고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 쉽게 설빙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 모두 상생하고 고객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달콤한 설빙표 디저트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