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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업계 동향] 레지스와 마일벌스
2018년 한국은 블록체인 광풍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수많은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프로젝트들이 등장하였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까지 호황기를 누렸다. 그러나 19년 하반기부터 디앱 프로젝트들도 침체하였고 전반적인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올해는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이 어떤 상황이 될지 업계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구독형 뉴스레터 '레지스 뉴스룸'」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가 6일 자체 프로젝트 및 블록체인 업계 최신 동향을 담은 구독형 뉴스레터 ‘레지스 뉴스룸(LEDGIS NEWSROOM)’을 정식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는 신규 블록체인 플랫폼 레지스(LEDGIS) 개발사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혁신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기반 O2O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레지스 뉴스룸’은 IBCT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발간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일반인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블록체인 관련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프로젝트 최신 이슈를 공유한다.
IBCT 관계자는 "앞으로 구독형 뉴스레터 ‘레지스 뉴스룸’을 통해 일반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일리지 결합 서비스 계획, 마일벌스」
마일리지 포인트는 항공사에서부터 고객 보상 제도로 시작되어 2000년도 초반부터 국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결제 방식에 따라 마일리지 시장도 진화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마일리지 사용엔 소멸 기간, 소량의 적립, 제한된 할인 등 많은 불편함이 있다.
마일벌스(MileVerse)는 기존 마일리지의 제약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각 기업의 마일리지를 MVP(MlieVerse Point)로 교환/통합하여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실생활에서 바로 결제를 하는 마일리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진형 마일벌스 대표는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마일벌스는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사용이 제한적이고 불편하여 사용되지 않던 마일리지를 고객이 실생활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가맹점을 확장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용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윤상현 기자 yoon.sang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