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삼성 최충연(23)이 KBO와 구단의 자체 징계로 2020시즌 경기에 뛸 수 없다.
KBO는 11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삼성 최충연에게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따라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KBO 징계 발표 이후 최충연에게 출전 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최충연 2020 개막전을 시작으로 향후 150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충연은 1월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36%(단순 음주 혐의)였다. 삼성 구단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최충연을 제외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