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스포츠연예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와 손잡고 생활체육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간스포츠는 11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사옥에서 IBCT와 신규 블록체인 플랫폼 론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CT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혁신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블록체인 기반 O2O 의료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블록체인 ‘레지스(LEDGIS)’ 개발사다. 최근 제주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 전력거래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일상생활 중심에 도입될만한 블록체인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와 IBCT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생활체육 플랫폼을 론칭하기로 했다.
생활체육 플랫폼이란 일반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데이터베이스(DB) 수집, 거래도 가능한 커머스 포털이다.
IBCT는 레지스를 기반으로 일간스포츠가 기획한 생활체육 플랫폼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IT 기술을 지원한다. 일간스포츠는 이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독자들에게 DB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성원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은 “생활체육 플랫폼이 ‘대한체육회 100주년’과 연계돼 대한민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일간스포츠와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IBCT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