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에 입을 열었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SNS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장문복은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 할많하않"이라고 덧붙이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11일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장문복과 교제하게 된 배경, 헤어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상세하게 밝혔다.
A씨는 장문복으로부터 희롱 등을 당했으며 장문복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장문복과 다툼 끝에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장문복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이하 장문복 SNS 글 전문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조롱은 좋은 추억마저 ...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용서되는건 아니야..할많하않.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