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봉준호 감독의 팬을 자처했다.
제시카 알바는 11일 자신의 SNS에 ''기생충'의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최고작품상 수상을 축하한다. 나는 봉준호 감독과 한국의 놀라운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길러낸 미키 리(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팬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시상식과 축하 파티에 참여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던 제시카 알바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축전을 게재하기도 했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영화 최초이자 비 영어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며 큰 파란을 일으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