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17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X의 부분변경 모델 '뉴 RX'를 출시했다.
2016년 이후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RX는 기존 RX에서 완충장치 구조를 개선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 더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스마트폰 홀더, 센터 콘솔 박스 후면 USB 충전 포트 등을 제공한다.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도 선택할 수 있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 등이 포함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는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됐다. 3열 좌석을 갖춘 RX 450hL은 두 사람이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는 2열 좌석을 적용했고 3열에서도 독립적인 에어컨 제어가 가능하다.
뉴 RX는 이날부터 RX 350, RX 450h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RX 450h 수프림은 8210만원, 이그제큐티브는 9070만원이다. 가솔린 RX 350 이그제큐티브는 845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