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뜻밖의 수난을 겪는다.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 2회에는 일일 어부로 변신한 김구라가 난감한 상황을 만나 고전한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경남 거제시의 한 부둣가를 찾은 김구라는 대구잡이에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평소 뱃멀미가 심하다며 걱정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막상 배에 올라타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김구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앉지도 서지도 못하며 '웃픈' 광경을 보여준다. 또 어선에 탑승한 뒤 계속해서 앓는 소리를 내는 그에게 어르신이 다가와 "살을 좀 빼야겠는데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고질병인 뱃멀미마저 겹쳐 최악의 상황을 겪는다. 이미 한 차례 혼을 쏙 빼놓는 위기를 넘긴 그가 뱃멀미에 굴복하게 될 것인지, 대구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구방위대'는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이 펼치는 공익실현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