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편의 영화가 개봉을 잠정 연기시켰다.
인디스토리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5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이장'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개봉일은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 하겠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권고에 영화계도 사실상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까지 '사냥의 시간' '결백' '밥정' '기생충: 흑백판'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비저블맨' '비밀정보원: 인 더 프리즌' 등 작품들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시사회 등 각종 행사 취소를 고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