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5.10/그룹 아이콘 출신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했다.
26일 온라인에는 비아이가 전 세계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길 거부하였으나 그 어떤 단어들로도 그 친구의 진심을 담을 수가 없었기에 사실 그대로를 밝히고자 한다"며 네티즌을 통해 비아이의 선행이 소개됐다.
비아이는 "가장 많이 받았던 선물은 마스크였다. 마스크를 받으면 늘상 얼굴을 가리는 용으로 사용하기 급급했다. 그런데 지금 이 마스크는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지킬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스크 10만 장은 국내와 중국 팬 단체를 비롯해 각국 단체와 협의 후 순차 전달된다. 처음 5만 장을 기부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에 추가 기부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억 원 상당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