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이 영화를 패러디한다.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영화 촬영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멤버들은 마치 위기에 몰린 듯 다급한 표정으로 설산을 뛰어다니며 긴박한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 속 연정훈과 김선호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들의 연기력을 트집 잡는 딘딘의 핀잔이 이어진다.
명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멤버들은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하고 영화 제작을 위해 눈밭에서 맨몸으로 구른다. 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상의를 탈의한 채 눈밭에 대(大)자로 눕기도 한다.
총을 들고 포복하는 딘딘과 '소라게'로 변신한 김선호의 모습까지 장르를 예측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장면도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최고의 작품상을 가려내는 시상식까지 열린다.
방송은 3월 1일 오후 6시 3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