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유랑마켓' 서장훈이 완판 기쁨을 누리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중고 판매를 하려고 내놓은 물건 3개를 처음으로 다 판 '첫 완판'이었다.
1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중고 거래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 송도의 초호화 펜트하우스였다. 오션뷰에 MC들 모두 감탄했다.
효연은 장비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캠핑과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터라 중고 거래를 할 물품이 넘쳤다. MC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더해졌다. 스페셜 MC로 함께한 신동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판매왕 자리를 노렸다.
최종 판매 물품을 결정, 가격을 매겼다. 서장훈은 '서럼프'라는 별명답게 자신의 물건은 누구보다 싸게, 남의 물건은 누구보다 비싸게 만들기 위한 판을 짰다. 신경전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장윤정, 서장훈과 유세윤, 서장훈과 신동. 미묘하게 대립하는 이들의 모습이 핵심 포인트였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자가 정한 물품의 사진과 글을 정성스럽게 올려 판매를 시작한 것. 서장훈에게 연락이 먼저 왔다. 판매왕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던 그는 열정을 뿜어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다급해져 직접 뛰어다니며 거래에 나섰다. "중고 거래가 원래 이렇게 뛰어다니면서 하는 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