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 기간을 종전 5일에서 23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 5G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로 사전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다.
이에 사전 예약자는 6일 정식 출시와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보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를 늦게 손에 쥐게 된다.
갤럭시S20 울트라 5G는 전문가급 성능의 카메라가 장점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는 9개 픽셀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을 도입해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폴디드 렌즈를 탑재해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AI 기반 슈퍼 해상도 줌을 결합해 최대 100배 줌이 가능하다.
갤럭시S20 울트라 5G의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S20과 S20 플러스 사전 예약자의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