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많은 찬실이가 관객 복까지 끌어 안을 수 있을까.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가 5일 개봉을 강행하는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둔 4일 관객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말금과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유람 등 배우들이 열연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이 잇따른 러브콜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 '자유연기'(2018)에서 독박 육아에 지친 배우 지연 캐릭터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강말금의 대한 기대가 샘솟는다. 강말금은 큰 역경 앞에서도 늘 맑고 씩씩한 주인공 ‘찬실’ 역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할 전망이다.
'수 많은 찬실이들을 위한 영화' '청춘에게 보내는 한 편의 연애편지' '이렇게 웃프고 공감되는 희망가가 있을까' 등 공감과 위로 속 관객들을 사로잡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또 하나의 걸출한 여성 서사 영화가 탄생했음을 알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