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스웨그 넘치는 새벽 드라이브를 즐긴다.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장기 휴가를 얻은 후 밤낮이 바뀌어 버린 올빼미족 화사의 하루가 그려진다.
어두운 새벽 집을 탈출한 화사는 속이 뻥 뚫리는 드라이브를 선보인다. 과거 어리바리한 운전 초보자의 모습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 소울 가득한 즉석 단독 콘서트를 펼쳐 금요일 밤 흥을 돋운다.
한강을 찾은 그녀는 잠수교를 바라보며 과거 연습생 시절의 추억에 잠긴다. 연습생 시절 위로를 받았던 잠수교가 이제는 힐링의 장소로 바뀐 것에 감회가 새로운 것. 또 과거 데뷔를 향한 간절했던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향수로 물들인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괴물을 소환하는 휘파람을 불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엉뚱미(美)를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