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또 만났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두 주인공 매튜 맥커니히와 앤 해서웨이가 '세레니티'를 통해 두번째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레니티'는 누구도 잡지 못한 전설의 거대 참치 낚시에 집착하는 그를 찾아온 이혼한 전처가 천만 달러를 건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면서부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더 셰프'(2015), '얼라이드'(2017), '거미줄에 걸린 소녀'(2018)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러로서 평단 및 대중을 사로잡은 스티븐 나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차원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제86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8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각각 빛나는 매튜 맥커너히와 앤 해서웨이가 '인터스텔라'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믿고 보는 배우 조합'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세레니티' 스틸에는 이상과 현실에서 혼동을 겪는 남자 딜(매튜 맥커너히)과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여자 캐런(앤 해서웨이)을 중심으로 이들의 얽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평화로운 섬 마을의 분위기와 달리 무언가를 감추는 듯한 앤 해서웨이의 묘한 분위기는 스릴러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프랭크(제이슨 클락)는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한 모습으로 이들 앞에 벌어질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특히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매튜 맥커너히의 긴장으로 상기된 표정은 위기일발의 상황을 엿보이게 한다.
'세레니티'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