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코트 위 '무한 열정'을 내뿜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하는 '무한 열정 성장캐'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된 고려대 ZOO팀과의 경기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1쿼터부터 휘몰아치는 속도전에서 차은우는 무서운 집념과 승부욕으로 상대팀의 속공을 저지하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다.
점수 차가 있던 상황에서 차은우는 영화 같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서장훈 감독과의 일대일 슈팅 과외와 바쁜 와중에도 매일 혼자서 슈팅을 되새기는 특훈을 해온 것.
이어 매서운 손끝으로 2점 슛을 두 번 성공시키며 상대팀을 추격해 나갔다. 차은우의 계속되는 활약에 팀원들은 "오늘 은우 장난 없는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긴장감 가득한 코트 위 차은우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핸섬타이거즈의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은우는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팀의 골의 흐름을 끊는 열정 수비와 팀의 공격력에 불을 지피는 슈팅으로 경기 분위기를 역전시켰다.
차은우의 강철 체력과 노력이 빛을 발하던 순간의 연속이었다.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은우가 다음 경기에서는 또 어떤 눈부신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