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이 손꼽히는 대한민국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엔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프로듀싱이 있었다.
한성수 대표는 2018년 8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결성된 이래로 트레이닝 과정부터 함께 했다. 데뷔작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COLOR*IZ'(컬러 아이즈),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하트 아이즈)와 활동 중인 정규 1집 'BLOOM*IZ'(블룸 아이즈)까지 플라워 시리즈를 통해 아이즈원의 화려한 성장을 지원했다. '라비앙로즈'의 붉은 열정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비올레타'를 만나 아이즈원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냈고 '피에스타'로 마침내 꿈꿔온 미래를 지금의 현실로 만드는 대서사를 노래와 퍼포먼스에 담았다.
손담비, 애프터스쿨, 세븐틴 등 솔로와 남녀그룹을 모두 성공시킨,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업가인 그에게도 외부 프로젝트인 아이즈원은 큰 도전이었다는 전언.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즈원을 통해 새로운 컨셉트를 발굴한 결과, 아이즈원은 35만 6000장에 달하는 걸그룹 앨범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팀으로 성장했다. 각종 시상식, 음악 방송, 국내외 음원 차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에 올라서며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주목한다'는 그룹명에 걸맞는 대표 K팝 그룹으로 우뚝 섰다. 한성수 대표는 아이즈원의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인연을 내달로 마무리한다. 그는 "세 장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아이즈원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위즈원(팬클럽 명)이 아이즈원을 통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데서 프로듀서로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면서 "이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히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맡고 있는 팀들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즈원은 친정인 CJ로 돌아간다. 워너원, 엑스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스윙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매니지먼트사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