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독립리그 연합팀 포트 라더데일 수퍼스타즈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초 아웃카운트 세 개 모두 삼진으로 잡은 임기영은 2~4회 연속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볼넷 허용 후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에 병살타를 유도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